고전파 모형과 대부자금이론을 공부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우선 고전파 모형의 수식을 써보면
노동시장의 균형 : LS (W/P) = LD(W/P, K)
생산함수 : Y = F(K, L)
재화시장에서 균형 : Y = C(Y-T) + I(r) + G
Fisher Eq : R = r + πe
통화시장의 균형 : M/P = L(Y, R)
(단, 분석의 편의를 위해서 M, G, T, K, πe 는 고정되어있다고 가정)
만약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했던 정부지출(G)이 늘어날 경우, 생산함수에 의해 실질 소득(Y)은 이미 결정되어 있고
C는 가처분 소득(Y-T)에 관한 함수이므로 정부지출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투자 I의 감소를 초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Mankiw, 7th 69 Page)
이는 실질 이자율 r의 상승을 가져와 Fisher Eq에 의해서 명목 이자율 R의 상승을 가져오고 다시 이는 통화시장에서 화폐 수요의 감소를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물가 P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음...그래서 먼저 조교님에게 논리의 흐름과정에 대해서 질문했는데, 사실 여기 모형에는 정부 시장의 균형 G = T를 생각해야 하므로
정부지출의 증가에 따라서 T역시 늘어나고 이에 따라 C역시 어느정도 감소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만약 MPC가 0에서 1사이의 값을 갖는다면 △I(r) = △G-{C(기존) - C(정부지출 이후)}가 되는 것이 맞는건지
(2) 맨큐책에서 정부지출이 늘어나더라도 소비는 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것은 정부시장의 균형 G=T를 생략한 건지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