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로도 질문드린 학생입니다.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하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1. 만약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여 소비가 증대한다면 이것이 실질이자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입니다.
이를 재화시장의 균형식을 통해 본다면
C(y-T) 상승 ▷ 재화시장의 수요량 증가 ▷ (y, r) 평면 상 그래프에서 IS 곡선 우향 이동 ▷ 실질이자율 r 상승
으로 정리될 수 있을텐데요,
만약 대부자금시장의 균형으로 본다면
C(y-T) 상승 ▷ (I=y-C-G) 감소 ▷ S(y, T, G) > I (초과 공급 발생) or (S or I, r) 평면 상 그래프에서 I(r) 곡선 좌향이동 ▷ r 상승
재화시장으로 분석하는 것과 대부자금시장으로 분석하는 결과가 달라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틀린 걸 까요... 질문드립니다!!
2. 소규모 개방경제 하에서 해외의 투자가 활성화 되었을 때 실질환율(e)과 해외물가(Pf)에 대한 질문입니다.
해외 투자가 활성화되면 Iw가 증대되는데
Iw 증대 ▷ 해외자금시장에서 Sw < Iw 로 초과수요 발생 ▷ 국제실질이자율 rw 상승 ▷ rw* = r*로 국내에 반영
▷ r 상승으로 I 감소 ▷ (S-I) 증가 ▷ (S-I) > NX ▷ 실질환율 e 하락
으로 정리될 것입니다.
(한편 국내 물가 P는 상승된 r이 ▷ 피셔방정식에 의해 R을 상승시키고 ▷ 국내 통화시장에서 화폐 수요를 감소시켜 P를 상승시킨다)
그런데 만약 해외자금시장에서 상승된 rw가
▷피셔방정식에 도입되어(Rw=rw+(기대인플레이션)) 해외명목환율 Rw를 상승시키고
▷ 상승된 해외명목환율 Rw가 해외통화시장에서 M/Pf = L(y,R) 균형식에서 화폐 수요를 감소시켜 해외물가 Pf를 상승하게 한다고 하면
실질환율은 하락, 국내물가 상승, 해외물가 Pf 상승이라고 하면
실질환율 e = E(명목환율) * (P/Pf) 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명목환율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건가요....
어렵기는 하지만 재미있네요!!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
첫번째 질문은..
대부자금시장에서 소비가 상승하면 S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줄어들게 되어서 (항등식 Y = Sp + C + T을 통해) 대부자금에 대한 초과 수요가 발생하게 되어
이자율이 상승하여 재화시장과 동일한 결과가 얻어진다고 볼 수 있을꺼 같구요...
두번째 질문은..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서 혹 이부분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어서 써보면..
괄호안에 쓰신 부분에서 r의 상승으로 인해 명목이자율 R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화폐에 대한 수요를 줄이게 되는 데 M/P = L(y, R)에서 M은 외생변수이기 때문에
P가 감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