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소규모 개방경제에서의 노동시장은 폐쇄경제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노동시장을폐쇄경제에서의 노동시장 모형을 적용시켜도 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크게 다르지 않는 이유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국내로 들어오려고 하는 해외 노동자들이 적고, 들어오고싶어도 그 과정이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해외에서 국내로 일하려고 들어오는 노동자들이 적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는 노동의 공급만을 고려하고 노동의 수요는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닙니까? 개방경제가 됨으로써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기업들의 수가 상당히 많고, 국내 경제에 그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국내로 들어온 해외 기업들은 노동자들을 많이 필요할텐데, 노동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야 되지 않나요? 또한, 만약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노동자들을 고려해서 노동시장을 모형화했더라도 그저 노동시장에서 고려되는 총 인원의 수만 조금 늘어나는 것이니 노동시장의 모형이 더 복잡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노동자들을 고려하지 않는것이 모형에 더 좋은지,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