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 사람으로부터 학점에 관한 이메일을 받았으나) 학점에 관한 이메일은 **극히 정당한** 내용이 없는 한 개별적으로는 응답하지 않을 것임.

 

2. 일부 학생들은 학점에 관한 스스로의 판단 기준이 있는 듯함. 그러나 학점은 *엄정하게* 실라버스에 나와있는 대로 계산된 점수에 의해 부여되었음.

    그 외의 사유로 학점을 고칠 수는 없음.

 

3. 이번 학기 계량은 동일한 내용을 알다시피 두 분반에 걸쳐서 강의하였음. 강의에 있어 어느 분반도 내용에 있어 차별한 바가 없고, 시험문제도 동일하였음.

   그러하기에 어느 분반을 선택했는가 하는 것이 유리하게(또는 역으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신경써서 학점을 부여하였음. 그로 인해 특정 분반에서 수강한

   학생 가운데는 (특히 성적의 분포에만 의존하여 학점을 가름하는 경우에) 예상된 학점과 다른 학점을 받은 사람이 여럿 있을 수 있음.

 

4. 공부는 실력을 쌓는 일임. 학점은 그 과정의 부산물일 뿐. 때로는 실력에 비해 시험을 잘 치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그 반대도 있고.... 앞으로 경험할 세상 일의

    많은 경우에도 그와 유사한 일들이 생길 것임. 장기적으로 중요한 것은 결국 실력임.

   (아직 읽어보지 홈페이지 첫 화면의 "수강생들에게"라는 글을 한번 읽어보길 권함.)

 

 

    여름방학을 낭비하지 말고 실력을 쌓는 일에 주력하길. 미래의 세상은 더욱 더 실력이 중요한 사회가 될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