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숙제도 하고 복습도 하다가 질문드립니다. 설혹 숙제와 결정적으로 관계가 있다면 숙제마감 후에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전파 모형에서 균형에 도달하면 외생적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생적 충격으로 수요 혹은 공급측면에 변화가 발생할 시 균형 또한 변할텐데요.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그냥 궁금합니다. 예컨대, 합리적 경제인들도 있고 하니 장기적으로 수렴해 갈 것이다? 혹은 빠른 판단을 해서 균형이 빨리 바뀔 것이다? 등과 같은 것 말이죠.

 

우리가 다루는 고전파 모형이 장기 모형이다 보니 모형을 세울때에도 그냥 나중엔 장기이니 그렇게 된다고 설명하는 것인지요?

 

이래서 케인즈가 장기에는 우리 모두 다 죽는다고 말했는지...?

 

그래프 그리고 수평이동 하면서 새로운 균형점을 찍는건 알아도 이게 어떻게 이동할까 하는 것이 궁금하여 질문드렸습니다.

 

또 따로 정운찬 김영식 교수님의 거시경제론 책도 읽고 있는데요. 단기균형을 설명할 때 시작과 끝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아도 중간 과정에서 순서를 매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전부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맞는 설명이겠지요? 학파와 모형에 따라 균형이 바뀌는 속도만 다를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