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의 법칙에 대해 미시경제학 교과서를 보니까

2인-2재화 경제를 가정할 경우
(아래 내용은 한글에서 붙여넣기 하시면 수식으로 나옵니다)

(A에게~부존량~` bar{X  ^{A`}} ,` bar{Y  ^{A}} 이~존재한다고~가정)##
MRS  _{xy} ^{A} = PI (= {p  _{x}} over {p  _{y}} )##
PI X  ^{A} `+Y  ^{A} `= PI ` bar{X  ^{A}} `+ bar{Y  ^{A}} `##
PI Z_x  ^{A} `+Z  _y = 0#

(Z는 각 재화의 초과수요를 의미합니다)

소비자가 예산제약하의 효용극대화를 이루도록 소비계획을 소비한다면
소비자의 초과수요 가치의 합이 0 이 된다는 것이 세이의 법칙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거시교과서에서는 세이의 법칙이란
공급이 그 자신의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설명이 나와 있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잘 연결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소비자는 자신이 보유한 endowment의 가치가 곧 자신의 예산제약인데 그 예산제약에 맞춰
결국에 X재를 초과수요할 경우에는 Y재를 공급하게 되고,
Y재를 초과수요할 경우에는 X재를 공급해야하므로

한 재화에 대해 한 소비자의 초과공급은 다른 재화에 대한 그 소비자의 초과수요이고
생산물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든 소비자에 대해 summation 하면
생산물 시장 내부에 존재하는 각각의 재화에 대해서는 초과공급, 수요가 존재할 수 있지만
시장 전체적으로는 초과공급이 존재할 수 없다.... 가 세이의 법칙이 원래 의미하는 바이고

여기에서 이제 한 재화에 대한 초과공급이 있다는 것은 다른 재화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의미하므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 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이게 제대로 된 이해가 맞는지요

그리고 세이의 법칙이 classical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그와 반대되는 개념을 바탕에 두는
분석인 Keynesian Diagram이 수요만 있으면 공급은 자동으로 충족된다는 개념을 깔고 있다는
것도 맞는 얘기일까요?

거시를 다시 보니 이것저것 헷갈립니다 ;;
오늘 눈이 많이 왔는데 빙판길 조심하세요 교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