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거시경제학 수업을 듣고있는 경제학과 육주환입니다.

15일(수) 오후에 찾아뵜는데, 수업이 없을 때 못 뵙게 되서 이렇게 게시판에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1. 화폐의 중립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Y=C(Y-T, M/P) + I(r) + G의 모형의 경우,

M/P에서 p는 명목변수인데, 위 모형에서 변수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실물변수는 명목변수와는 관계없이 실물변수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된다는 고전적 양분성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필기를 공부하다 보니, 위 모형이 화폐의 중립성은 성립한다고 적혀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M이 변화할 때, Y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통화량의 변동이 실물변수의 균형값에 변화를 끼치지 않는다는 화폐의 중립성 역시 성립하지 않는게 아닌가요?


2. 물가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M/P = L(Y,R)에서 Y는 소득, R은 명목이자율, L은 통화수요, P는 물가입니다. 이경우, 통화량이 변하지 않았을 때 실질이자율이 상승한다면, 기대인플레이션 = 통화량의 변동이 0이므로, 피셔의 방정식에 의해 R도 상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 R이 상승하면, L은 하락하게 되고, M은 고정이므로, P는 상승한다는 것을 위 모형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정부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이자율 상승을 얘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이자율이 상승하면 물가는 하락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 모형으로 설명하는 것과는 반대인데, 다른 변수들이 작용해서 인가요?


3. 1기 경제와 2기 경제에 관한 문제입니다.


1기 모형에서는, G=T라는 정부의 예산 제약이 성립한다(유인물 한글 p1)고 알고 있습니다.

2기 모형에서 평생예산제약식과 관련되 설명해주실 때,


C1+(C2/1+r) = (1+r)A0 + (Y1-T1) + {(Y2-T2)/(1+r)}이 있고, 여기서 정부를 고려한다면 또 다른 제약식으로 G1 + {G2/(1+r)} = T1 + {T2/(1+r)}이 들어간다고 배웠습니다.


이 두개의 제약식을,  제약식 1개로 표현할 때, 1기모형과 같이 G=T이기 때문에 C1+(C2/1+r) = (1+r)A0 + (Y1-G1) + {(Y2-G2)/(1+r)}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건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