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개념을 동시에 여쭈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죄송함을 무릅쓰고 여쭙자면

 

Q1. 화폐의 초중립성을 설명할 때 인플레이션은 M dot / M 과 같다고 놓고 모형을 전개하는데

 

사실 M dot / M, 즉 통화증가율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통화량 자체도 늘어나게 되고

 

통화량을 늘이면 통화증가율도 커질 거라고 생각해서

 

통화량을 늘리든 통화증가율을 늘리든 결국 통화량도 늘고 통화증가율도 늘어난 형태로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수도꼭지를 일정한 양으로 틀어놓은 수조의 예를 들어주셨는데

 

통화 증가율을 늘리는 것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양을 늘리는 것

 

통화량을 늘리는 것은 바가지로 물을 퍼서 수조에 담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바가지에 물을 퍼서 수조에 담듯, 통화증가율을 늘리지 않고 통화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너무 중구난방인데 다시 정리하면,

 

통화량을 늘린다는 것은 결국 M dot / M = Mt - Mt-1 / Mt-1의 식을 통해서 볼 때 Mt가 늘어난 것이므로 M dot / M 도 늘어나게 되면 결국 통화량의 증가는 통화증가율까지 함께 늘리게 되고

 

통화증가율을 늘리지 않도록 한다면 결국 logMt도 그냥 원래 증가하던 속도대로 특별히 structural change가 일어나지 않고 꾸준히 직선 형태로 진행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통화량만 혹은 통화증가율만 늘리는 게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전혀 불가능한데 모형에서만 그렇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Q2. 개방경제로 들어오면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에 대해서 배웠는데 경상수지에서도 특히 요소소득, 그 안에서도 투자소득과

 

자본수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투자소득은 외국 자본에 대해 투자한 대가로 받는 것인데 이 역시 주식, 채권의 형태로 투자하여 배당금을 지급받는 형태일 것이고

 

자본수지도 금융시장을 거쳐서 주식, 채권을 제공하여 반대급부로 일종의 배당금을 지급받는 형태인 것으로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둘 사이의 차이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융시장을 거치냐 안 거치냐의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왠지 이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질문은 이렇게 2개입니다.

 

다소 질문이 중구난방해보이긴 하는데 의문이 잘 풀리지 않아 이렇게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