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학기때 거시경제학 수업들은 강생입니다^^

그때 당시 생각해보라고 하신 고전파 모형에서 소비함수에 실질잔고(M/P)가 들어가도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결과 나름 결과를 찾아서 과연 맞는지 글을 올립니다.

노동시장 : LS = LD        
생산함수 : Y = F(L, K)    
재화시장 : Y = C(Y-T, M/P) + I(r) + G
-----------------------------------------------------------------------
통화시장 : M/P = L(Y, R)
피셔관계식 : R = r + 기대인플레이션율  (기대인플레이션율 고정을 가정)

에서 노동시장에서 L*, (W/P)*가 결정되고 생산함수에서 Y*가 결정 되는데 균형 P와 r이 실물부문인 재화시장과 명목부문인 통화시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되니 고전적 양분성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되는지의 여부인데..
중앙은행이 확장적 통화정책 즉 M을 증가시키면 M/P(실질통화공급) = L(Y, R)(실질통화수요)에서 실질 통화공급이 증가하니 균형을 이루기 위해 Y*는 이미 위에서 정해져 내려오니 R이 하락하여 균형을 이룹니다. R의 하락은 r의 하락입니다.(기대인플레이션이 고정이니까) R은 화폐수요의 기회비용이니 R의 하락은 실질통화수요의 증가, 즉 실질잔고의 증가를 초래합니다. 실질잔고(M/P)가 증가했으니 소비(C)는 증가하고 그에따라 저축(S)은 감소합니다. 대부자금시장에서 S[=Y-C-T+T-G] = I(r) 저축이 감소하면 균형을 이루기 위해 r이 상승하여 투자가 감소해 균형을 이룹니다. 통화시장으로 돌아가서 r의 상승은 R의 상승(기대인플레이션이 고정이니까)이고 그에따라 통화수요가 감소하고 통화시장균형을 위해 P가 상승합니다. 즉 통화량 증가로 인한 R의 하락(r의 하락)은 대부자금시장에서 r의 상승(R의 상승)으로 상쇄되고 결국 통화량의 증가는 실질변수의 균형값에 영향을 끼치지않고 P의 상승만을 초래합니다. 다시 말해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는데.. 과연 맞게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어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이상입니다.